[나도??몰랐던 일] 40화 무서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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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을 때
"우와"
"진짜 임신인가?"
여자 아이든 남자 아이든 상관없이 건강하게만 태어나 주길 바랐다.
"아가야~"
"건강하게만 태어나줘~"
병원에서 여자아이라고 했을 때 내심 조금 더 기뻤다.
"공주님이네요~"
"우와~ 딸이라니~"
그런데...
요즘은...뭐라고 해야 하나... 여자아이로 태어나게 한 게 많이 미안하게 느껴진다.
어째서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자아이가 아니 여자가 살아가기가 이토록 무서운 걸까?
"n번방?!"
"뭐야... 이건..."
"너무 끔찍해..."
나는 앞으로 이 아이를 지킬 수 있을까?
"엄마 꽃이야~"
죄를 지으면 아니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면 벌을 받는다는 걸 확실히 해주면
나쁜 짓을 하지 않을까?
"민들렌가?"
"응.민들레야~ 꺽으면 안 돼! 아야 해~"
어른들이 제발 아이들을 지켜주면 좋겠다!
"꽃은 눈으로만 보는 거야~"
"응! 예쁘다~"
*웹투니스트 우야지는 난임 3년을 거쳐 딸을 낳은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웹툰으로 그렸고 지금은 육아웹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 13년을 일했고 앞으로는 그림을 만화를 계속 그리고 싶은 새내기 작가입니다. 저서로는 「우리 집에 아이가 산다」 「생각해보니 멈추지 않았더라구요, 저는」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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