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아직도 누굴 뽑을지 선택하지 못해 투표를 망설이고 있는 유권자를 위해서 베이비뉴스는 20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성적표를 가져왔다. 20대 국회에서 성실하게 활동했던 의원이라면 21대 국회에서도 우리 아이들과 국민을 위해서 일해줄 터.
아동·여성·가족 정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교육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의원 48명(4월 11일 기준) 중 이번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의원 31명의 의정활동을 알아봤다. ‘국회 본회의 출석률’, ‘발의 법안 수’, 국민들과 소통 척도를 알아보기 위한 ‘토론회 개최 횟수’ 등 세 가지 항목을 두고 점검했다.
◇ 국회 본회의 출석률 - 홍문종·홍문표·이명수 'BAD'
국회 본회의 출석률은 의정활동의 기본. 본회의에서 국정 전반에 대한 토론이 이뤄지고 각종 법안과 결의안 등의 표결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국회 본회의 출석률의 경우,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가 지난달 23일 발표한 ‘기본 중의 기본, 20대 국회 #본회의 #출석부’를 참고했다. 해당 데이터는 20대 국회가 시작한 2016년 5월 30일부터 지난달 17일 사이 전체 회의 횟수, 출석, 출장, 청가, 무단결석을 확인했다.
▲ 국회 본회의 개근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교육위원회 소속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교육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여영국 정의당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교육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회 본회의 출석률 하위 3명
교육위원회 소속 홍문종 친박신당 의원
교육위원회 소속 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 미래통합당 의원
◇ 발의법안 수 - 이명수 'BEST' 홍문종 'WORST'
영업사원에게 영업실적이 있다면, 국회의원에겐 발의 법안이 업무 실적이다. 낮은 입법 실적은 직무유기. 본회의 출석률과 더불어 높은 입법 실적은 국회의원의 성실도를 볼 수 있는 지표다. 발의 법안 개수를 알아보고자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검색기능을 이용해 각 의원의 대표발의 법안을 검색했다.
▲ 발의법안 수 상위 3명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 미래통합당 의원
여성가족위 소속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민생당 의원
▲ 발의법안 수 하위 3명
교육위원회 소속 홍문종 친박신당 의원
교육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전희경 미래통합당 의원
교육위원회 소속 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
◇ 토론회 개최 횟수 - 윤소하 'BEST' 곽상도 'WORST'
마지막으로, 토론회 개최 횟수를 알아봤다. 국회의원이 입법권을 행사하기 전에 가장 기본이 되는 활동은 법에 영향을 받는 이들의 의견을 최대한으로 청취하는 것이다.
국민이 국회의원에게 입법권을 위임한 만큼, 토론회 등으로 의견을 듣는 절차는 필수. 토론회를 많이 개최한 국회의원이라면 임기 중 많은 사람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들었다고 할 수 있다. 이 데이터는 역시 국회에서 제공하는 ‘국회의원 정책자료 DB’에서 검색으로 얻은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 토론회 개최 횟수 상위 3명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정의당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 토론회 개최 횟수 하위 3명
교육위원회 소속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
교육위원회 소속 홍문종 친박신당 의원
교육위원회 소속 이학재 미래통합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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