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달 어린이날인 5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기로 했다. 민간시설은 방역 수칙을 지키고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되, 강도는 낮추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5월 5일까지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근간을 유지하되 일부 제한은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방역 측면에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며 “종교시설 등 4대 밀집시설에 대해 현재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유지하되, 운영중단 강력권고는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17~18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거리두기 즉시 완화에 동의한 비율은 36.7%에 그친 반면, 반대는 63.3%로 나타났다고 한다. 국민 3명 중 2명 가량은 강력한 거리두기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 만큼,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의 위협 속에 오늘 세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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