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취약한 취학 전 아동 6858명에게 보건용 마스크 5매, 손소독제 1개씩 지급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달 5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면역력이 취약한 취학전 아동에게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4월 기준 가정양육수당 대상 아동 6858명으로 1인당 KF94 소형마스크 5매와 손소독제 1개가 담겨진 키트를 지원받게 되며 총 수량은 마스크 3만 4290매, 손소독제 6858개다.
구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으나 소형마스크는 공급이 적어 약국에서 구하기가 힘든 엄마들의 고충을 헤아려 마스크 공장을 돌며 발품을 팔아 소형 마스크를 확보했다.
직원들이 마스크 키트를 직접 포장했으며 지급방법은 18개 동주민센터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28일까지 대상 가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반포동에 거주하는 A 씨는 “앱에는 소형 마스크 잔고가 표시되지 않아 약국에 일일이 전화하거나 발품을 팔아도 아이들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웠는데 필요할 때 마스크를 지원해주니 정말 고맙다”며 반겼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로 피로감이 큰데 주민들이 개인 위생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아이의 건강을 가장 먼저 챙기는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빈틈 없는 방역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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