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소증후군 있다면, 난임 막기위해 조기치료 해야"
"다낭성난소증후군 있다면, 난임 막기위해 조기치료 해야"
  • 칼럼니스트 김서율
  • 승인 2020.05.07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재] 여성 한의사 김서율의 여성 건강이야기
인애한의원 노원점 김서율 대표원장. ⓒ인애한의원
인애한의원 노원점 김서율 대표원장. ⓒ인애한의원

여성들은 초경부터 시작해 폐경이 되기 전까지 약 40년 가까이 평균 28~30일 주기로 월경을 합니다. 월경은 임신의 가능성을 뜻함과 동시에 가임기 여성의 건강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사춘기, 젊은 여성들의 10%가량에서 발견되고 있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주 증상은 월경주기가 비정상적으로 길어지는 희발월경, 무월경입니다. 난임 여성의 40~50%를 차지할 만큼 흔한 원인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부인과질환이자 내분비질환으로 다양한 임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무배란과 고안드로겐혈증을 특징으로 하며 초음파상 다낭성 난소 형태가 관찰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 당뇨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아직까지 그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질환으로 유전적 환경적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특별한 질환이 없더라도 스트레스, 과로,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유발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문제는 단순히 생리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호르몬 불균형, 가임력 저하, 비만, 심혈관계 질환 등의 전반적 문제가 수반되기에 신경써서 치료 및 관리해야하는 질환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의 호르몬 불균형 상태를 전신적이고 다면화된 관점에서 살피고 변증해 치료하기 때문에 생리불순, 무월경의 치료부터 임신, 난임까지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한방치료는 체질, 연령, 임신여부, 증상 등을 살피고 생리주기와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난소의 기능강화와 자궁기능을 회복시켜 배란장애를 다스리며 정상 생리주기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복부 심부 온열뜸치료는 아랫배를 따뜻하게해 혈류순환을 원활하게 도우며 침, 약침, 부항, 추나요법, 수기요법은 기의 흐름이 막힘이 없도록 합니다.

적극적인 한방치료로 생식기능은 물론 신체 전반의 컨디션을 좋게 하여 난임, 불임을 겪는 일이 없도록 증상이 있다면 조기치료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칼럼니스트 김서율은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