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산후우울증 케어 위해 적극적으로 해야"
"산후조리, 산후우울증 케어 위해 적극적으로 해야"
  • 칼럼니스트 신지영
  • 승인 2020.05.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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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신지영 한의사의 '여성건강 한방으로 지키자'
인애한의원 노원점 신지영 대표원장. ⓒ인애한의원
인애한의원 노원점 신지영 대표원장. ⓒ인애한의원

많은 산모들이 출산 후, 유산 후에 자신의 건강을 돌봐야 하는 시기에 육아를 병행하면서 육체적, 정신적인 과로로 인해 산후풍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회복시기애 어떻게 몸조리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산모의 삶의 질이 달라진다.

산후우울증이나 산후풍으로 오랜 기간 고생하는 경우도 있어 평소 몸이 약하거나 출산, 유산후의 산모들은 미리미리 적절한 산후 조리를 통해 산후풍과 산후우울증을 방지하도록 해야 한다. 

산후풍은 몸이 기력이 허해지고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며 찬기운이 들어온 것처럼 시리고 온몸이 쑤시고 관절통, 근육통 등의 통증 증상이 가장 흔하며 심하면 산후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호르몬 균형이 깨지고 자율신경조절이 약해져서 땀이 많이 나고 열이 나기도하며 불면, 피로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임신전 과거력이 특별히 있지 않은 이상 출산후, 유산후의 호르몬 변화, 기력 저하 등으로 인한 산후풍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산후풍은 제때 몸조리를 적극적으로 하여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증상이 있다면 산후풍이 발생한지 오래되지 않았을 때 치료할수록 더 빠른기간 내에 증상이 완화될 수 있어 환자가 고생도 덜하므로 조기 치료가 효과적이다.

한의학에서는 산후풍을 몸이 많이 허(虛)하고 어혈이 존재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체내 불필요한 어혈 및 노폐물은 제거하고 원기를 보충해 치료한다. 출산이나 유산직후 한방치료는 비뇨 생식계 기능을 효과적으로 회복하며 자궁수축을 돕고 부종제거에도 도움된다.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남아있는 어혈 및 노폐물은 산후풍뿐만아니라 생리불순, 생리통, 여성종양이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여성의 몸이 가장 취약해지는 시기에 올바른 치료와 관리는 후유증없이 건강을 잘 회복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칼럼니스트 신지영은 서울외국어고등학교와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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