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재개장했는데..." 이태원발 코로나 확산에 '울상'
"힘들게 재개장했는데..." 이태원발 코로나 확산에 '울상'
  • 김재호 기자
  • 승인 2020.05.13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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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제한적으로 재개관한 전쟁기념관은 한산한 모습

【베이비뉴스 김재호 기자】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옥외 대형장비전시장에 설치되어 있는 참수리357호정 안보전시관이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되어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옥외 대형장비전시장에 설치되어 있는 참수리357호정 안보전시관이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되어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아직까지 지역사회 전파로 판단하기에는 이르지만 방역망 통제 밖에서 발생하는 확진환자 추이 등은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방역 체계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지난 6일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완화되면서 짧게는 40여일, 길게는 70여일 문을 닫았던 박물관, 미술관 등이 문을 열었고, 모처럼 실내 상업시설에도 활기가 도는듯했지만 왠지 종식될 것만 같았던 코로나의 공포감이 다시 재확산되고 있습니다. 

"힘들게 재개장했는데 클럽 때문에 다시 닫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월 말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힘들게 재개관한 전쟁기념관을 아이와 찾은 한 엄마는 이렇게 말하며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월 말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힘들게 재개관한 전쟁기념관.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월 말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힘들게 재개관한 전쟁기념관.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의 야외카페가 한산하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의 야외카페가 한산하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지난해 이맘때쯤이면 아이들로 가득했던 전쟁기념관 야외전시장.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지난해 이맘때쯤이면 아이들로 가득했던 전쟁기념관 야외전시장.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전사자 명비에는 이맘때쯤이면 견학을 오는 아이들로 북새통을 이루지만 아이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전사자 명비에는 이맘때쯤이면 견학을 오는 아이들로 북새통을 이루지만 아이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옥외 대형장비전시장에 아이들의 낚서로 보이는 이름들이 보인다. 해서는 안 될 장난이지만 왠지 오늘따라 정겹게 느껴진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옥외 대형장비전시장에 아이들의 낚서로 보이는 이름들이 보인다. 해서는 안 될 장난이지만 왠지 오늘따라 정겹게 느껴진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오랜만에 방문하는 전쟁기념관이 신나는지 엄마보다 먼저 걸어서 계단으로 올라가는 아이.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오랜만에 방문하는 전쟁기념관이 신나는지 엄마보다 먼저 걸어서 계단으로 올라가는 아이.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야외전시장을 엄마와 구경하는 아이.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야외전시장을 엄마와 구경하는 아이.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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