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간질, 항경련제의 단순한 증량이 아닌 심장기능 개선을 통한 근원치료 필요
뇌전증·간질, 항경련제의 단순한 증량이 아닌 심장기능 개선을 통한 근원치료 필요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5.13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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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철 박사 "면역개선 통한 근원적인 치료 필요해"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대구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원장. ⓒ대구 성모아이한의원
대구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원장. ⓒ대구 성모아이한의원

뇌전증은 원인 모를 경련이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질환으로, 전통적으로 간질(癎疾), 경기(驚氣) 등의 표현으로 불려 왔으나, 병명이 주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현재에는 뇌전증으로 변경돼 사용되고 있다. 흔히 경련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거품을 물고 눈이 돌아가며 손발을 떠는 등의 대발작 이외에도 잠깐 멍한상태를 지속하거나 의식이 소실되는 등의 소발작, 결신발작의 형태 까지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주로 영유아, 소아청소년기 등의 성장기에 처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경련을 처음 보게되면 당황해서 응급실에 내원해 다양한 검사를 받게 된다. 경련을 진단하기 위한 영상검사를 포함한 기타 검사에서는 거의 이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뇌파검사를 통해 뇌의 천부에서 나타나는 이상 뇌파를 측정하는 것을 시도 한다.

뇌파검사를 통해 뇌 신경세포의 정상전달체계를 벗어난 이상 흥분을 찾는 것을 시도하지만 뇌파상 이상소견이 보인다고 하여 반드시 경련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또한 뇌파는 하루중에도 여러번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임상소견을 바탕으로 하는 뇌전증 진단의 참고 정도로 사용돼야 한다.

수면장애, 피로, 소화불량, 광자극, 발열 등 경련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하고 증상의 양상과 주기가 다양하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가 난해한 경우가 많다. 현재 뇌전증의 치료는 약물요법이 가장 우선으로 사용되는데, 항경련제 약물치료는 질병의 근원적인 치료가 아닌 중추신경계의 억제기능만을 가지기 때문에 정상적인 기능을 억제해 발달장애, 위장장애, 인지장애 등의 다양한 부작용을 가질 수 있다는데 문제점을 가진다.

특히나 경련을 보이는 아동들은 뇌뿐만아닌 인체의 허약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면역저하로 인한, 잦은감기, 비염, 축농증, 성장발달에 문제를 겪는다. 감기약으로 주로 처방되는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진해거담제, 소염진통제 등의 과다사용은 경련의 직접적인 유발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하며 면역개선을 통한 근원치료가 필요하다.

저서 '뇌전증, 발달장애 근본치료법(2018)'과 '뇌전증 완치 실제사례(2020)'의 저자 대구 성모아이한의원 대표원장 김성철 한의학 박사는 1999년 개원이래로 10만건 이상의 처방경험을 통해 항경련제로도 낫지 않던 뇌전증, 발달장애, 영아연축,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 백질연화증 등의 질병을 치료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김성철 박사는 “현대의학에서는 뇌전증이라는 병명이 의미하는 것처럼, 단순히 뇌세포 사이의 전기적 방전으로 경련이 나타난다고 여겨지고 뇌신경기능을 억제하는 약을 증상이 있을때마다 증량하고 추가한다”며 “경련은 단순히 뇌자체의 문제가 아닌 성장발달과정에서 면역기능이 떨어지거나 심장의 허약증으로 나타나는 순환장애로 봐야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 박사는 “평소 예민하고 심장의 불안정으로 인한 수면장애를 동반하거나, 잦은감기, 비염, 축농증으로 인한 항생제, 감기약의 과다노출 그리고 위장장애로 인한 변비, 복통, 피부건조증을 동반한다면 허약증에 대한 근원적인 보강을 통해 식사량이 늘고 혈색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며 “보편적인 경련 환자와 뇌전증 진단에서 가장 예후가 불량하다고 알려진 영아연축,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등의 진단을 받고도 항경련제 복용을 중단하고 정상발달한 수많은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 성모아이한의원은 보건복지부 과제번호(P01-201411-BM-02)로 수행된 '소아 뇌성마비의 양∙한방 복합재활치료의 임상연구' 참여기관에 선정되었으며, 김성철 박사는 해당 연구의 책임 연구원으로 추대되어 부산대학교병원과 협동연구를 진행하여 학회를 통해 연구실적을 발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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