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임신에 성공하기엔, 우리에겐 아직 시련이 더 필요했다
[웹툰] 임신에 성공하기엔, 우리에겐 아직 시련이 더 필요했다
  • 웹투니스트 서찬휘
  • 승인 2020.05.21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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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L's 난임일기] 9. 인공수정 3연발 실패

[알림] 시각장애인 웹접근성 보장을 위한 대체텍스트입니다.

인공수정 1회차 : 실패

“그래도 3회 안에 되지 않을까”
‘희망’ ‘기대’

인공수정 2회차… : 실패

“3회차까지 가 볼까요?”

‘희망고문?!’

인공수정 3회차… : 또… 실패

“인공수정은 3회까지 해서 안 되면
큰 의미는 없어요. 그래도 한 번 더?“

‘희망이…’
‘정자 수 하위 1% 미만…’

결국 우리는 더 힘들고 더 많은 돈이 드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선택하게 됐다.

“이 산이 아닌개벼! 저기로 가 봐야 해!”

- AS

구성과 원안을 맡고 있는 알파카 군입니다. 어느 독자분께서 지난 8회에 나온 국가난임지원 관련해 문제 제기를 해오셨습니다.

벌써 5년 전 일이 되다 보니, 지금과도 많이 다르기도 하지만 일단 저희가 저희 기억에 의존한 게 실수였습니다. 맞겠지 생각했지요.

이번에 확인해 보니 정확히 백분율로 나오진 않고, 다만 국가에서 지원해준 금액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14년 7, 9, 12월 세 차례 인공수정 때 각 50만 원씩이었고, 2015년 3월 시험관 아기 시술 때 190만 원을 지원 받았습니다.

물론 오해 금지. 이 돈은 저희가 아닌 병원에 지급됩니다.

지원 범위와 금액은 해마다 달라지고 있어 기관과 병원에서도 그 때 얼마만큼의 비율로 지원되었는가는 말해주지 못했지만, 지적 받은 대로 “불명확한 정보로 혼란을 줄 수 있다”란 점이 달라지진 않습니다. 다른 것도 아닌 난임 문제니까요. 통렬히 반성하고, 더욱 더 엄정한 정보를 다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0.05.20

알파카 군 서찬휘, 육식판다 헤니히 올림

*만화 칼럼니스트와 여행작가로 활동하는 ‘알파카군’ 서찬휘와 아내 ‘육식 판다’ 헤니히로 이루어진 부부 만화 듀오입니다. 만화인으로 만난 두 사람은 2011년 혼인한 이래 아이가 없다가 인공수정과 시험관 아기 시술을 거쳐 임신에 성공, 이후 무사히 태어난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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