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베이비뉴스의 특별기획 ‘광장에서 국회로 총선 마이크’가 ‘2020 유권자가 뽑은 총선보도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선거 보도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2020 유권자가 뽑은 총선보도상’ 공모를 진행했다. 베이비뉴스의 ‘광장에서 국회로 총선 마이크’(김재희·이중삼 기자)는 인터넷신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베이비뉴스는 지난 2월 13일부터 4월 17일까지 22편의 기사를 ‘광장에서 국회로 총선 마이크’라는 이름으로 보도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아동·양육 관련 시민단체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연속 인터뷰에 담았다.
선거 때가 되면 마이크는 늘 후보자들에게 가 있다. 베이비뉴스는 후보자 중심이 아닌, 아동과 양육자들의 권리를 위해 힘써온 활동가들의 목소리에 주목했다. 21명의 활동가들에게 마이크를 넘겨줌으로써, 광장에서 땀 흘리는 이들의 목소리를 '광장에서 국회로 총선 마이크' 연속보도에 담고자 했다.
▲정치하는엄마들 ▲양육비해결모임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국제아동인권센터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비리사립유치원범죄수익환수국민운동본부 ▲장애여성권리쟁취연대 ▲한국난임가족연합회 ▲사단법인 토닥토닥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장애영유아보육교육정상화를위한추진연대 ▲공공연대노조 아이돌봄분과 ▲제주아이특별한아이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어린이병원비국가보장추진연대 ▲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 ▲아동안전위원회 등의 활동가들이 베이비뉴스를 통해 20대 국회에 대한 평가와 21대 국회를 향한 바람들을 전했다.
‘2020 유권자가 뽑은 총선보도상’ 심사위원회는 유권자 중심성, 완성도, 공정성, 참신성 네 가지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재영 심사위원장(고려대 교수)는 베이비뉴스의 보도에 대해 "통상적 정당 후보자 중심 보도가 아니라 아동과 여성 관련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21대 국회에 이러한 의제를 매개하는 역할을 했다"며, "육아 전문지라는 매체의 성격에 부합하는 보도로 사회적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잘 전달한 점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상작 모두 '정치인의 어깨 높이가 아니라 유권자의 발 높이에서 보도해야 한다'는 철학을 잘 반영하는 보도라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이비뉴스 외에도 ▲전국일간지/통신 부문 서울신문 ‘2020 청년정치 원년으로’ ▲지역일간/주간지 부문 경남도민일보 ‘총선 예비후보, 그들은 누구를 대표하나?’ 외 ▲방송 부문 YTN ‘총알 : 총선을 알다’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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