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정인자 회장이 제10대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21일 서울 홍제동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년 전국국공립 공보육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제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8·9대 이남주 회장을 비롯한 임원의 이임식과 함께 제10대 임원진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보육사업의 질적 발전과 공보육 활성화를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앞서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월 6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 은하수데이지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대의원 90명 중 86명이 참석했고, 회장에 입후보한 두 후보 가운데 기호 1번 정인자 후보가 58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정인자 회장은 21일 취임사를 통해 “선배 보육인들 덕분에 국공립어린이집은 대한민국 보육의 표준이 됐다”면서, “이제 제2의 도약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원장님들과 후배 보육교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현장 환경 개선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면서, “명확한 기준이 되는 행정 지원에 힘쓰고 국공립이 공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무 지식을 지원하고, 보육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우리 연합회가 보육현장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보육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최도자 민생당 국회의원·이중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유희정 한국보육진흥원 원장·김영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 등 보육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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