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아이를 여행가방에 감금해 죽인 엄마
9살 아이를 여행가방에 감금해 죽인 엄마
  • 이중삼 기자
  • 승인 2020.06.05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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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의붓엄마 "체벌 의미로 여행용 가방에 들어가게 했다"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지난 1일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의붓엄마에 의해 9살 된 남자아이가 7시간가량 여행가방에 감금되는 아동학대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이는 결국 지난 3일 숨을 거뒀습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의붓엄마에게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번 아동학대사건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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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살 아이를 여행가방에 감금해 죽인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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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의붓엄마에 의해 약 7시간동안 여행가방에 감금됐다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9살 남자아이가 지난 3일 결국 숨졌습니다.

3. 
4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천안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아이가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4. 
경찰은 의붓엄마에게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5. 
의붓엄마는 아이를 대형 여행가방에 가둔 후 약 3시간 정도 외출을 하고 돌아와 다시 작은 가방으로 옮겨 아이를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6. 
경찰에 따르면 의붓엄마는 조사에서 “체벌 의미로 여행용 가방에 들어가게 했다”며, “대형 여행가방에서 소변이 흘러나와 아이를 작은 가방으로 옮겨 담았다”고 진술했습니다.

7. 
이 사건을 접한 부모들은 맘카페 등에서 한 목소리로 의붓엄마를 비난하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8. 
“아무리 의붓엄마라도 어떻게 사람인데, 저럴 수가 있죠?”(닉네임 : 베베xx)
“저 의붓엄마는 진짜 무기징역 살아야 해요.”(닉네임 : 스탭xxxx)

9.
“좁은 가방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의붓엄마는 큰 벌 받길 바랍니다.”(닉네임 : 내보물xxxxxxxx)
“저도 분해서 잠이 안와요. 작은 아이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닉네임 : 귀염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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