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안 잔다고…한 살배기 폭행한 어린이집 교사
잠 안 잔다고…한 살배기 폭행한 어린이집 교사
  • 이중삼 기자
  • 승인 2020.06.17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당 어린이집 교사 "잠을 자지 않아서 등을 두드려준 것"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교사에 의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어린이집 교사들은 아이가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차례 상습적으로 폭행했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한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2명과 원장 1명 등 모두 3명을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알림] 시각장애인 웹접근성 보장을 위한 대체텍스트입니다.

1. 
잠 안 잔다고…한 살배기 폭행한 어린이집 교사

2. 
경기도 수원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교사들이 한 살배기 아이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3. 
해당 교사들은 지난해 8월~10월 자신들이 근무하는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지 않는다며 한 살배기 아이를 포함한 원아 4명의 등과 엉덩이를 수차례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4. 
학대 사실은 아이의 등에 멍 자국을 발견한 부모가 병원을 찾으면서 드러났습니다. 

5.
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어린이집의 CCTV 영상 3개월 분량을 분석한 결과, 해당 교사들이 폭행을 가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6.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에는 만 0세 반을 담당하던 보육교사들이 수개월 동안 아이들을 학대한 정황이 담겼습니다. 심지어 교사가 아이를 이불에 싼 뒤 CCTV가 보이지 않는 곳까지 끌고 가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7. 
경찰에 조사에서 이들은 “아이들이 잠을 자지 않아서 등을 두드려 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8. 
경찰은 이들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2명과 원장 1명 등 3명을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9.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가운데, 보다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보입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