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의 고령화 현상... 잊혀져가는 거리두기
신규 확진자의 고령화 현상... 잊혀져가는 거리두기
  • 김재호 기자
  • 승인 2020.06.12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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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주 감염층 6월에는 50~70대로 완전히 옮겨져

【베이비뉴스 김재호 기자】

12일 서울의 한 공원에 마련된 어르신들이 장기를 두는 곳이 폐쇄되어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12일 서울의 한 공원에 마련된 어르신들이 장기를 두는 곳이 폐쇄되어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코로나19의 주 감염층이 지난달에는 20~30대이었는데, 6월에 들어서 50~70대로 완전히 옮겨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1일 14일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는 총 586명이다. 그중 60대와 50대가 각각 117명(20%), 114명(19.5%)을 차지했다. 이어 70대 63명(10.8%), 80대 24명(4.1%), 40대는 61명(10.45%)로 조사됐다.

치명률이 두 자릿수인 70대 이상 확진자가 전체 14.9%를 차지했으며 이를 60대로 확대하면 34.9%, 50대까지는 54.4%로 전체 확진자의 절반을 넘어서며 신규 확진자가 고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명확해졌다.

고령 확진자 비중이 높아진 배경은 고령자 층이 주로 찾는 장소에서 소규모 감염이 발생 노인들이 외출 또는 밀폐된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잘 지키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어르신들이 장기를 두는 곳에 버려져있는 마스크.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어르신들이 장기를 두는 곳에 버려져있는 마스크.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고령자 층이 주로 찾는 장소에서 소규모 감염이 발생 노인들이 외출 또는 밀폐된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잘 지키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목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고령자 층이 주로 찾는 장소에서 소규모 감염이 발생 노인들이 외출 또는 밀폐된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잘 지키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목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공원에서 50~70대의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식사를 하거나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공원에서 50~70대의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식사를 하거나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코로나19의 주 감염층이 지난달에는 20~30대이던 것이 6월에 들어서 50~70대로 완전히 옮겨간 모습을 보이고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코로나19의 주 감염층이 지난달에는 20~30대이던 것이 6월에 들어서 50~70대로 완전히 옮겨간 모습을 보이고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거리두기를 위해 폐쇄된 공간이지만 50대로 보이는 한 시민이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거리두기를 위해 폐쇄된 공간이지만 50대로 보이는 한 시민이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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