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부모교육이 실시간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재개됐다.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오후 ‘2020 두런두런 찾아가는 부모교육’ 첫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비대면 실시간 교육으로 이뤄졌다.
두런두런 찾아가는 부모교육 사업은 성남시 내 영유아 부모가 바람직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으로, 어린이집 현장에서 대면교육을 기반으로 2015년부터 진행됐다.
영유아 부모의 특성에 적합한 질 높은 부모교육을 실시하고자 부모의 요구도 조사로 교육주제를 개발하고, 전문성을 갖춘 어린이집 원장을 강사로 활용한다.
이번 교육은 구글 미트(Google Meet)를 활용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실시간 화상교육이 대면교육 이상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사전에 부모 질문지를 통해 부모의 주제 관련 질문을 수합하고 이를 강의에 반영하며, 교육 중 강사와 부모 사이 소통을 증진하고자 채팅방을 운영한다.
22일 진행된 교육 또한 채팅방과 함께 교육이 진행됐다. 강사는 부모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강의를 이끌어 갔다.
교육은 22일 ‘그림책으로 자라는 아이’를 시작으로, 부모놀이인식, 성교육, 양육코칭, 가정 내 부적응 행동지도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감염병 등이 지속되는 시점에 연속적으로 활용가능 한 부모교육 형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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