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 빗줄기 속에 청년 10여 명이 굳은 표정으로 소녀상 주변에 앉아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우비를 입은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소속 청년들이 소녀상과 함께 비를 맞고 있었다. 전날 오전부터 소녀상의 곁을 지키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투쟁해온 장소를 내줄 수 없다”고 외치며 수요집회를 지키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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