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유치원 '장출혈성 대장균' 확진자 60명으로 늘어
안산 유치원 '장출혈성 대장균' 확진자 60명으로 늘어
  • 이영성·음상준·김태환·이형진 기자
  • 승인 2020.07.03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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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식중독 사태가 발생한 경기도 안산시 소재 유치원에서 지난 달 29일 오전 경찰이 원인 규명을 위해 원내 폐쇄회로 (CCTV) 영상을 확보해 유치원을 나서고 있다. 2020.6.29/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경기 안산 소재 유치원의 장출혈성대장균(EHEC) 집단감염 발생 사례와 관련해 확진자가 총 6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질본은 지난 달 16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집단 발생에 대한 의심신고를 받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재원 중인 모든 원아·교사·조리종사자 및 환자 가족 등에 대한 진단검사 실시 결과, 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관련 확진자는 총 60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달 28일 오후 6시 기준 58명 대비 2명 늘어난 수치다. 확진자는 주로 원생이며 원장과 종사자도 일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입원환자는 13명으로 원아 11명과 가족 2명이다. 입원환자 중 투석환자는 1명이 감소해 3명(원아 2명, 가족 1명)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소고기 등 모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안전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며 "조리도구도 구분해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엔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시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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