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취소된 육아박람회, 다시 열리나
코로나19로 취소된 육아박람회, 다시 열리나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0.07.13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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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킨텍스서 '코베 베이비페어'… 7월에만 전국서 6개 육아박람회 예정

【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줄줄이 취소됐던 육아박람회가 조금씩 다시 열리고 있다. ⓒ베이비뉴스
코로나19 여파로 줄줄이 취소됐던 육아박람회가 조금씩 다시 열리고 있다. ⓒ베이비뉴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침이 계속 유지되면서 연초 줄줄이 취소됐던 육아 관련 박람회들이 조심스레 재개하는 모양새다. 

13일 현재 기준 7월 한 달간 앞으로 예정된 육아박람회는 모두 6건이다. 먼저 오는 16~19일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는 '코베 베이비페어'가 열린다.

'코베 베이비페어'를 주최하는 (주)메쎄이상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참관객과 참가업체를 포함한 모든 직원은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의무 착용해야 한다. 손소독제와 손소독기도 비치해 수시로 소독을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열 화상 감지 카메라로 1차 체온 체크를 하고, 비접촉식 체온계로도 2차로 체크 해 감염자가 입장하기 어렵게 할 방침"이다. 또, 주기적인 환기 시스템을 가동하고 방역 또한 철저히 할 계획이고, 입·출구를 별도로 운영해 인파가 분산되도록 한다.

전시장 내부 거리 두기 2m 간격을 고려해 참관객 수용 인원도 제한하고, 전시장 통로 및 부대시설도 기존보다 확장 운영한다. 행사 진행 관련 모든 담당자에게 교육을 실시해 참관객 밀집 구간을 상시로 해소한다. 

코베 베이비페어 측은 관람객들에게도 당부를 전했다. 최근 2주 내 해외 여행력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 및 고열 증상이 있는 경우는 행사장에 출입할 수 없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하다. 단,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는 유모차 탑승(방풍 커버 착용 권장) 후 입장해야 한다. 

23~26일, 울산 롯데호텔 2층에서는 '울산 베이비&키즈페어'가 열릴 예정이며, 30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여수 디오션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여수 베이비페어'가 예비 부모들과 영유아 부모들을 만날 계획이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제3회 광주베이비키즈페어가 100개 업체의 200개 부스 규모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린다. 당초 (7월) 2~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인천베이비페어'는 오는 30일부터 8월 2일로 연기됐다. 부산에서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 5층 전관에서 'KNN베이비페어'가 같은 기간 열릴 예정이다.

'대전 맘아랑 베이비페어'가 오는 8월로 연기됐다. ⓒ대전맘아랑베이비페어홈페이지
'대전 맘아랑 베이비페어'가 오는 8월로 연기됐다. ⓒ대전맘아랑베이비페어홈페이지

그러나, 일부 업체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일정을 변경하고 있어 육아 박람회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당초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릴 예정이던 '서울 맘아랑베이비페어' 관계자는 13일 베이비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행사를 연기하기로 오늘(13일) 결정됐다. 아직 연기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전 맘아랑베이비페어' 또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3~2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8월 13~16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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