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AL's 난임일기] 13. 남편의 난임시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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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알파카는…
난임 시술을 위해 정액을 뽑으러 이동합니다.
이름 참… 매번 적응 안 되네.
남성은 DVD방과 비슷한 이 작은 방에서
자위행위로 정액을 빼고 퇴실합니다.
"통은 두고 가시면 돼요"
"네"
여기 있는 건 물티슈, 티슈, 정액 채취용 통,
그리고 약간의 ‘시청각 자료’…(…)
하지만 이것도 엄연히 시술과정.
막상 드는 생각이란 건 오직 하나…
제발 이번이 끝이기를.
으… 다시 오고 싶지 않아
병원에서 채취(?)하는 게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집에서 빼서 들고 가는 방법도 있어요.
마음이 좀 급해져서 그렇지.
*만화 칼럼니스트와 여행작가로 활동하는 ‘알파카군’ 서찬휘와 아내 ‘육식 판다’ 헤니히로 이루어진 부부 만화 듀오입니다. 만화인으로 만난 두 사람은 2011년 혼인한 이래 아이가 없다가 인공수정과 시험관 아기 시술을 거쳐 임신에 성공, 이후 무사히 태어난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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