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터뷰] "아동을 위해 서울시가 가장 먼저 할 일은…"

서울시의회 정의당 권수정 의원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서울시의회 권수정 의원(정의당)은 ‘서울시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조례(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동의 놀이권에 대한 존중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놀이권 조례. 6월 24일 권 의원을 만나 서울시 놀이권 조례가 제정돼야 하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Q. 서울시 놀이권 조례가 제정돼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저희 어렸을 때를 생각해보면 친구들하고 놀면서 미움도 배우고 사랑도 배우고 관계도 형성해갔던 것 같아요. 지금의 아동들은 놀 수 있는 시간,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시간이 너무나 부족한 것 같습니다.

지금 아동들에 대해서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지원 중에 가장 중요한 게 결국은 놀 수 있는 권리, 시간을 만들어주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어떻게 놀 것인가’에 관해서는 아동들의 말을 충분히 수렴해서 우리가 그것을 정책적으로 담으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제가 발의할 이 조례가 그것의 시발점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이 조례를 통과시키기 위해서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관심 가져주시고 아동들의 놀권리가 보장되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인터뷰 전문 보기 : “놀이 없는 놀이터에 예산만 계속… 중요한 건 ‘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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