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숙정)과 부산 동구청(구청장 최형욱)은 오는 29일 부산일보에서 동구 관내 초등학교 4교, 중학교 1교, 마을 거점 기관, 지역 주민, 유관 기관 등이 참여하는 동구다행복교육지구형 ‘함께 해요! 온라인 마을 수업’을 실시한다.
이번 수업은 다양한 학급이 마을 유관기관과 직접 소통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합형인 블랜디드 수업으로 진행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수업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날 KBS 개그맨인 송아리가 사회를 맡아 학부모 2명, 동구 마을활동가 2명 등 4명의 패널과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에는 성남초, 초량초, 수정초, 수성초, 경남여중의 학생 및 학부모와 이바구 캠프, 이바구벤처 캠프, 부산종합사회복지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관계자, 마을활동가 등 2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이날 수업에선 이 수업을 기획한 스토리를 소개하고 참여자들이 마을 탐방 온라인 콘텐츠를 공유한다. 참여자들은 동구 사람들과 동구에 바라는 점 등에 관한 이야기도 나눈다.
특히, 동구를 배경으로 뮤직 비디오(하늘바라기)를 찍었던 가수 정은지와 부산 동구 출신 개그맨 이경규도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영상으로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
동구다행복교육지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교사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아이들을 위한 마을 탐방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제1탄으로 ‘강추! 부산시민회관 백스테이지 투어’가 완성됐고, 앞으로 3편을 더 제작, 보급할 예정이다.
김숙정 교육장은 “이 수업은 학교, 교육지원청, 마을이 힘을 모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수업 방식으로 진행한다”며 “이 수업이 학급과 학교급별, 마을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온라인 마을수업 모델을 창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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