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공공도서관 부분개관
서울 구로구, 공공도서관 부분개관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7.30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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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지그재그 앉기·가림막 설치 등 코로나19 예방대책 마련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관했던 도서관을 다시 개관한다.

구로구는 “도서관 휴관 장기화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관 일부를 다시 운영한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 대책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구립도서관, 구로 기적의 도서관, 오류도서관, 신도림영어작은도서관, 흥부네그림책도서관, 고척·옹달샘작은도서관, 각 동 새마을작은도서관 등 총 29곳을 지난 2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관했다. 아직 휴관 중인 도서관들도 조만간 추가 개방할 예정이다. 도서관 개방에 따라 책 대출·반납, 열람실 이용, 회원가입 등의 서비스를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내데스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고, 도서관 개방 공간에 대한 방역소독과 환기도 매일 실시하고 있다. 또, 출입구에서 방문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와 발열 상황을 체크하고 전자출입명부 시스템(또는 수기 대장)을 통해 방문 기록도 남긴다.

열람실은 특정 시간대에 이용자가 몰리지 않도록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최대 수용인원의 절반 이하를 유지한다. 좌석 사이 가림막을 설치했으며, ‘지그재그로 앉기’, ‘한 좌석 띄어 앉기’ 등을 통해 이용자 간 안전거리도 지킨다. 열람실 이용을 희망하는 이는 구로구 지혜의 등대 홈페이지 또는 해당 도서관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위해 일부 구립도서관의 정기 휴관일을 매주 화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했다. 대상은 개봉어린이도서관, 꿈마을도서관, 신도림어린이영어작은도서관이다. 10월 중 휴관일 변경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따라 휴관일 변경 취소 또는 다른 도서관까지의 확대 적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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