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캠핑의자 등 12개 제품서 유해물질 검출
어린이용 캠핑의자 등 12개 제품서 유해물질 검출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0.08.04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소비자원, 캠핑의자 및 피크닉 매트 안전성 조사 결과 발표

【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된 어린이용 캠핑의자 제품. ⓒ한국소비자원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된 어린이용 캠핑의자 제품. ⓒ한국소비자원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캠핑의자 및 피크닉 매트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4일, 여름철 사용이 늘어나는 캠핑의자 및 피크닉 매트 2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를 한 결과, 어린이용 캠핑의자 2개 제품과 성인용 캠핑의자 6개, 피크닉매트 4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최대 298배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된 제품 중 성인용 캠핑의자 2개, 피크닉 매트 1개 제품은 납이, 피크닉 매트 1개 제품은 납과 카드뮴이 모두 기준 허용치보다 높은 수준으로 중복 검출됐다. 

어린이용 캠핑의자 중 유해물질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제품은 ▲인디오 베이비 암체어 레드((주)노마드), ▲비치체어 파라솔 세트 핑크 (지올인터네셔널)이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간·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남성 정자수 감소, 여성 불임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납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인체발암가능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어린이 지능 발달 저하, 식욕부진, 빈혈, 근육약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카드뮴 역시 인체발암물질로 신장 등의 손상을 일으킨다. 

합성수지제 피크닉매트는 시행예정인 '합성수지제품 안전기준'의 적용대상이지만, 성인용 캠핑의자 등의 용품은 관리 기준이 없어 별도의 안전기준 마련이 필요하다. 

또, 조사대상 어린이용 캠핑의자 9개 중 6개 제품이 일반 표시사항을 일부 누락했고, 이 중 4개 제품은 KC마크를 누락해 개선이 필요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기술표준원에 ▲성인용 캠핑의자 등에 대한 안전기준 마련,  ▲어린이용 캠핑의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8길 111 우명빌딩 2~4층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일 : 2010-08-20
  • 일반주간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10138
  • 등록일 : 2011-01-11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 (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Copyright © 2020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