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AL's 난임일기] 14. A급 수정란도 물량 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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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할 때
3∼4개의 수정란을
주입하게 됩니다.
"수…수정란은
몇 개나
나왔나요?"
판다는 하필 바로 전날 인터넷에서
질 좋은 수정란이 양이 적어
고생한 경험담을 보았던 것이다.
'좋은 수정란을
여러 개 넣어야
성공률도 높다는데…'
(초조)
단 몇 %도
아쉬운 상황…
"A급으로
16개가 나왔습니다."
"우…우와!
내 난자 짱인데?!"
'운동성도 없는 것이
대가리는 튼튼했나 보네'
"앗… 3~4개 시술하는데
남는 수정란이
너무 많지 않나요?"
(조금 아까워짐)
"걱정 마세요.
냉동 보관 가능해요.
둘째 가질 때
또 쓸 수도 있죠"
*단 보관 기관이 무제한은 아님
*만화 칼럼니스트와 여행작가로 활동하는 ‘알파카군’ 서찬휘와 아내 ‘육식 판다’ 헤니히로 이루어진 부부 만화 듀오입니다. 만화인으로 만난 두 사람은 2011년 혼인한 이래 아이가 없다가 인공수정과 시험관 아기 시술을 거쳐 임신에 성공, 이후 무사히 태어난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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