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터뷰] 유아의 성행동,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터뷰] 유아의 성행동,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김재희 기자
  • 승인 2020.08.17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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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윤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 소장

【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2회 아동권리 포럼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성남의 한 어린이집에서 여아가 또래 남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유아의 성적 문제행동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두고 뜨거운 논의가 오갔습니다.

유아 성행동을 어떻게 봐야 할지 장형윤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 소장에게 물었습니다.

Q. 유아의 성행동, 어떻게 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 장형윤 소장이라고 합니다. 가장 먼저 아이들의 행동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여쭤보셨는데, 아이들에게 성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것이거든요. 아이들의 성은 어른들의 성과는 굉장히 다릅니다. 가장 먼저는 신체 탐색의 맥락에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성행동 혹은 성적인 문제행동을 처음 알게 되면 굉장히 당황하시거나 부끄러움을 느끼시거나 아이를 혼내기 쉽습니다.

아이가 하는 성행동은 신체 탐색의 맥락에서 나타난다는 생각을 먼저 하시고, 아이가 피해가 있는 것으로 의심이 되면 절대 아이에게 너무 어머님이 많이 놀란 모습을 보이신다거나 너무 질문을 많이 하기보다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차분하게 들으시고 아이 안심시켜주세요. 해바라기센터와 같은 전문가에게 문의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특히 마지막으로 언론에 당부하고 싶은 것은 아이들의 성적인 문제에 대해서 다룰 때 '가해자'라거나 '성폭력'이라는 단어가 적절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어떤 용어가 적절한지를 고려해주시고, 기사화되는 것들이 아이들이 몇 년 후에는 본인이 검색해서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하고 작성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현장기사 보기 : “유아 성행동, 성인 성범죄와 달라… 경향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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