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보육 공백, 공동육아로 해결해볼까요?
코로나19 보육 공백, 공동육아로 해결해볼까요?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8.18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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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시 육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주민 단체 선정해 지원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서울시 아이돌봄담당관은 지역사회에 돌봄과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 간 소통을 통해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서울시 육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서울시 각 권역의 35개 육아공동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로 인해 지원단체가 감소됐고, 해마다 50~60개 육아공동체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마을공동체지원사업으로 서울시에 거주, 생활하는 주민 3명이상이 모여 아이와 함께하는 육아공동체라면 누구나 공모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주 2회 이상 실내공간, 공원, 숲이나 인근 열린육아방에 모여 공동육아를 하면서 활동비 및 업무진행비, 홍보비,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이 되면 1년간 운영 후 심사를 거쳐 3년간 지원받을 수 있고 공동육아, 품앗이육아 참여를 필수 활동으로 하며 직장맘·전업맘 협업 공동육아와 열린육아방 연계활동, 아빠육아 참여 등을 권장한다.

사업에 선정된 육아공동체는 12월까지 각 모임의 특성에 맞는 숲놀이, 책육아, 오감놀이 등 다양한 공동육아 활동과 함께 열린마을강좌와 같은 지역연계,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주민참여형 행사를 진행한다.

이반 지원사업의 중간지원조직을 역할을 맡고 있는 (사)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은 ‘공동육아지원단’을 구성해 마을의 품앗이 육아 등 공동육아 공동체의 운영과 활동을 지원하고 확산하는 일을 하며 누구나 누리는 공동육아, 즐거운 공동육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각 육아공동체를 직접 방문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인 부분을 적극 안내하고 권역별로 공동육아를 이미 경험한 전문가인 솔루션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동체가 본 사업을 통해 활동하며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컨설팅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공동육아 활동과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돌봄 파티의 자리도 마련한다.

아이도 부모도 즐거운 공동육아 활동 모습. ⓒ‘숲에서 노는 아이들’
아이도 부모도 즐거운 공동육아 활동 모습. ⓒ‘숲에서 노는 아이들’

특히 오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종로구 낙원상가 청어람홀에서 열리는 ‘공동육아활동가워크숍’을 통해 공동육아를 위한 놀이, 공동육아와 아동의 권리, 평화적 소통과 민주적 조직 운영 등 전문 강사의 참여형 강의로 다양한 공동육아 감수성을 키우고 생생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 육아공동체지원사업의 중간지원조직인 ‘사단법인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전주리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보육공백으로 많은 양육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공동육아는 고립육아에서 벗어나고 아이들의 행복권을 보장하는 확실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육아공동체지원사업은 매년 초 서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공고, 지원 신청할 수 있으며 전문가 사전 상담을 통해 제안서 접수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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