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황만기 박사를 만나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황만기 박사를 만나다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8.21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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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진료하는 일은 저절로 내 아이처럼 마음과 손이 가기 마련”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서초 아이누리한의원 황만기 대표원장. ⓒ아이누리한의원
서초 아이누리한의원 황만기 대표원장. ⓒ아이누리한의원

황만기 서초 아이누리한의원 대표원장이 2020년 보건복지부장관(장관 박능후)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3월 29일에 예정되어 있던 시상식이 코로나19 유행으로 연기, 최근에서야 표창장을 수령하게 된 것. 지난 2018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2019년 대한민국 참봉사대상 보건공로대상에 이어 내리 세 번째 수상이다.

황만기 대표원장은 아이누리한의원 1호점을 공동 개원한 아이누리한의원 대표설립자이자 전국 32개점으로 구성된 소아청소년 네트워크 한의원의 대표다. 황만기 대표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한의학 박사이자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 그리고 서울대학교 의학박사 등 여러 학위과정을 수료했다.

"후배분들에게 강의할 때에도 한의학의 여러 가능성을 탐색하라는 조언을 합니다. 한의학의 가능성이 진료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연구, 경영, 봉사 등 다방면으로 열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실천하는 진취적인 후배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황만기)

서초 아이누리한의원에 자리 잡은 것이 햇수로 18년. 처음 진료했던 소아 환자는 이제 어엿한 청년으로 자랐다. 세 아이의 아버지인 황만기 대표원장은 “소아청소년 환자를 진료하는 일은 굳이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내 아이처럼 마음과 손이 가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황 원장은 그동안 잦은 감기,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기관지천식, 성장부진, 성조숙증, 비만, 허약체질 등으로 한의원을 찾은 수많은 아이들을 치료했고 그 임상 결과는 소아청소년 건강 도서로 연구 논문으로 남게 됐다. SCI급 국제의학저널에 4편에 논문을 게재했으며 두 배 빠른 골절 회복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접골탕'의 특허를 취득(특허번호 제10-0731160호)했다. 유아, 소아청소년 건강 관련 서적은 20여 편에 이른다.

황만기 대표원장은 “접골탕은 두 배 빠른 골절 회복 효과에 대해 과학적, 임상적으로 검증을 모두 마친 특허 한약”이라며 “주 약재 중 하나인 '당귀'만 해도 뼈세포 증식 효능이 최근 생화학적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접골탕은 한국한의약진흥원(한약진흥재단)에서 주관한 2018년도 '한의약치료기술 공공자원화 사업(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의 ‘정보화 단계’ 연구 치료기술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산업화 단계’ 연구 치료기술로도 연속으로 선정(1위)된 바 있다.

아울러 황만기 대표원장은 “현재 여성 골다공증 및 노인 골다공증 개선 효과 그리고 (재)골절 예방 효과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연구가 진행 중”이라며, “최근 매우 긍정적인 동물실험 결과를 과학적으로 확인하였기 때문에 골다공증에 대한 2번째 특허 출원을 이미 마친 상태로서, 조만간 전문 학술지에 논문으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만기 대표원장은 국내외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봉사 및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황 원장은 “사회복지학 석사 취득,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은 한의학이 우리 사회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에 어떤 것이 있는지 고민하다 얻은 결과”라고 말했다.

황만기 대표원장이 올해(2020) 제16회 동의보감상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도 1994년부터 국내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는 물론 우즈베키스탄, 페루, 캄보디아, 북한, 러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에서 의료봉사를 펼치며 해당 국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평소 의료 취약 상태에 놓였던 환자들은 제제한약 처방과 간단한 침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며칠 만에 완쾌된 환자의 얼굴, 큰절까지 하며 감사해하던 모습 등이 떠오를 때마다 이 행복하고 감사한 경험을 더 많은 한의사 원장님들께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진료 나눔'이야말로 자신의 능력과 에너지를 소진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능력과 에너지를 채우는 일입니다."(황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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