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여 시민들의 중단 없는 평생학습 참여를 위하여 비대면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은 고양시민의 일상과 함께 평생학습 현장을 얼어붙게 했다. 2014년부터 고양시의 풀뿌리 마을학습공간으로 역할을 해온 고양시 평생학습카페도 2020년 상반기 동안 사업추진과 중단을 반복하며 진통을 겪어야만 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 평생교육과에서는 풀뿌리 학습활동의 회복을 위하여 지난 6월부터 고양시 평생교육 현장 활동가인 행복학습정원사를 중심으로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할 강사를 8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다. 비대면 프로그램 경험이 없더라도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에 관심 있는 강사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역은 고양시 평생학습포털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는 이런 준비단계를 거쳐 올 10월부터 고양시 평생학습카페 학습이벤트를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시범추진하고 다양한 방식의 평생학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하여 사회적 활동이 움츠러들고 있는 지금이 평생학습이 더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시가 준비하고 있는 평생학습카페 비대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108만 고양시민에게 중단 없는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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