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원내대표, ‘가족돌봄휴가’ 최장 30일 연장 추진
김태년 원내대표, ‘가족돌봄휴가’ 최장 30일 연장 추진
  • 이중삼 기자
  • 승인 2020.08.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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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돌봄휴가 지원금 지급기간 확대도 정부와 논의하겠다”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 가족돌봄휴가 기간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28일 밝혔다.자료사진 ⓒ베이비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 가족돌봄휴가 기간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28일 밝혔다.자료사진 ⓒ베이비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가족돌봄휴가 기간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가족돌봄휴가는 가족돌봄휴직에서 부여되는 연간 90일의 휴직기간 중 10일을 하루 단위로 시용할 수 있는 휴가제도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내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에 돌입하고 유치원 휴원도 무기한 연장되면서, 돌봄 공백에 대한 우려가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직장인 학부모들의 자녀 돌봄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직장인 학부모는 가족돌봄휴가 제도를 자녀의 원격수업, 등교 연기 등의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문제는 휴가 한도 10일을 이미 다 쓴 가정이 많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가족돌봄휴가를 더 길게 쓸 수 있도록 휴가 기간을 20일~30일까지 늘리도록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가족돌봄휴가 연장법이 다음 주에라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야당과의 협의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면서 “아울러 가족돌봄휴가 지원금 지급기간 확대도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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