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참사특조위, '가습기살균제참사 온라인 전시관’ 개관
사회적참사특조위, '가습기살균제참사 온라인 전시관’ 개관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9.07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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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피해자들의 이야기와 진상규명의 필요성 알려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온라인 전시관 화면.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온라인 전시관 화면.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장완익)는 7일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진실 - 빼앗긴 숨’을 주제로 온라인 전시관을 개관한다.

‘가습기살균제참사 온라인 전시관’의 웹주소(URL)는 www.humidifier-disinfectant.com 또는 www.stolenbreath.kr이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 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의 아픔, ▲참사의 원인이 된 가습기살균제 제품,  피해회복을 위한 멈추지 않는 피해자 운동, ▲가습기살균제참사 해결을 위한 진상규명 및 제도개선 노력, ▲희생자 기억공간 등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운영된다.

특히 이번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피해자 22인의 모습과 희생자 유품 등 참사 관련 사진 및 영상을 전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참사해결과 재발방지를 위한 폭넓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참위는 2018년, 2019년에도 참사의 해결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가습기살균제참사 전국순회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전국적 유행에 따라 비접촉·비대면 행사의 일환으로 온라인 전시관을 기획하게 됐다.

가습기살균제참사는 1994년에 가습기살균제가 처음 출시돼 18년 동안 많은 소비자와 국민이 사용하였고, 이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활화학 참사로 손꼽힌다.

사참위 최예용 부위원장은 이번 온라인 전시관 개관에 앞서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잊혀지고 있지만,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는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에 시급한 참사해결이 요구된다”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온라인 전시관이 마련된 만큼 PC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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