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질환 피하려면 '이것'부터 벗어나세요
혈관 질환 피하려면 '이것'부터 벗어나세요
  • 칼럼니스트 김소형
  • 승인 2020.11.19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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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힐링타임] 혈관을 젊게 유지하는 생활 습관
혈액이 막힘 없이 잘 흘러야 건강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베이비뉴스
혈액이 막힘 없이 잘 흘러야 건강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베이비뉴스

온몸 구석구석을 순환하면서 산소와 영양분, 면역 물질을 전달하는 혈액이 막힘 없이 잘 흘러야 건강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즉 혈관이 튼튼하고 탄력을 유지해야 하며 혈액도 혈전 없이 맑고 깨끗해야 합니다.

노화로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지 않더라도 혈관 건강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과음과 흡연, 부족한 수면,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젊은 층에서 혈관 건강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혈관 질환의 위험에서 벗어나려면 비만에서 먼저 벗어나야 합니다. 혈관 질환과 비만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싶겠지만 비만은 단순히 살이 찌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체내에 쌓이게 되면 늘어난 지방 세포에도 산소를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심장이 강하게 펌프질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혈압 역시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살이 찌게 되면 불필요한 지방이 체내에 축적되면서 혈액 순환을 어렵게 만들어 독소를 발생시키며 이것이 각종 질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비만을 예방하고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최소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2~3번 하는 것만으로도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고 혈관을 탄력 있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혈관 건강 위해서는 '복부 비만'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또한 복부 비만을 줄여야 합니다. 마른 체형이라고 해도 유독 뱃살이 나온 사람들이 있는데, 복부 비만은 내장 비만으로 성인병을 불러오기 때문에 반드시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복부 비만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식습관도 개선해야 합니다. 특히 혈관에 쌓여 혈관을 좁게 만들고 굳어지게 하는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춰야 합니다. 예전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진다고 생각해서 콜레스테롤이 많은 계란 등을 먹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는 포화지방이 많은 기름진 육류나 튀긴 음식, 정제된 탄수화물인 빵과 과자 등의 영향이 큽니다.

혈관 건강에 좋은 본초로는 마가목(馬牙木)이 있습니다. 옛날부터 중풍을 고치는 약재로 잘 알려진 마가목은 혈액 순환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본초입니다. 혈액을 탁하게 만드는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이고 체내 독소 배출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 순환이 좋지 않아서 팔다리가 자주 저리거나 마비 증상이 있는 경우, 당뇨병이나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계 질환이 우려되는 사람들은 마가목을 차로 달여서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마가목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염증을 개선하며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그래서 날씨가 추워지면서 관절염이 심해져 자주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도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마가목의 열매에는 독성 물질이 들어 있으므로 전문가와의 상담 없이 함부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칼럼니스트 김소형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원 한의학 박사로 서울 강남 가로수길의 김소형한의원에서 환자를 만나고 있다. 치료뿐만 아니라 전공인 본초학, 약재 연구를 바탕으로 한방을 보다 넓고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 저서로는 「꿀피부 시크릿」 「데톡스 다이어트」 「CEO 건강보감」 「김소형의 경락 마사지 30분」 「김소형의 귀족피부 만들기」 「자연주의 한의학」 「아토피 아가 애기똥풀 엄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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