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놀이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놀이사례와 놀이정보를 소개하는 ‘부모용 놀이 가이드북’을 제작해 관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에게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모용 놀이가이드북은 제4차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의 개정 기본방향인 ‘놀이’에 대한 부모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놀이사례'를 통해 자녀와의 놀이 시 올바른 부모 역할과 놀이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총 64쪽 분량의 책자에는 ▲영유아기 놀이의 중요성 ▲놀이에 대한 오해 ▲진짜 놀아보기 등 집안과 집 밖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방법 등이 수록돼 있으며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광명의 나들이 장소 등이 소개돼 있다. 또한 9월부터 시행되는 제4차 표준보육과정의 세부내용도 안내돼 있어 어린이집 교육내용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센터는 영유아 놀이의 가치와 중요성을 부모들에게 알리기 위해 '슬기로운 놀이생활, 부모교육 시리즈'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강좌는 9월부터 ▲부모를 위한 놀이 가이드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아빠놀이 ▲집에서 하는 영아자녀를 위한 진짜놀이 ▲집에서 하는 유아자녀를 위한 진짜놀이 ▲집밖에서 하는 진짜놀이 순서로 10월까지 운영된다.
송정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놀이는 부모가 놀아주는 것이 아닌, 부모도 함께 놀이하는 것이며,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치기보다 아이가 현재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지켜보고 그 관심을 따라서 하는 것이 진짜놀이”라 말하면서 “놀이가이드북 보급 및 놀이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부모교육을 통해 진정한 놀이의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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