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스트레스로 생후 2개월 아들 던져 숨지게 한 20대 아버지
육아스트레스로 생후 2개월 아들 던져 숨지게 한 20대 아버지
  • 강대한 기자
  • 승인 2020.10.16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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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대 아버지가 육아스트레스로 신생아를 던져 사망케 해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중상해) 혐의로 A씨(29)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말 경남 창원시 성산구 자신의 집에서 생후 2개월된 아들을 침대 매트리스에 수차례 던지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아 A씨 아내가 119에 신고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고, 병원에서 아동학대 정황이 의심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육아스트레스로 수차례 아들을 던졌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당시 A씨 아내가 범행 사실을 한 차례 알고, 남편을 제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동학대중상해 혐의를 받던 A씨는 13일 검찰에 넘겨졌다.

하지만 머리 부위 등을 크게 다쳐 병원치료를 받던 아들이 같은날 저녁 숨지자 경찰은 아동학대치사로 변경해 보강수사를 펼칠 방침이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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