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교육부는 2021학년도 유치원 국·공·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30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 2017학년도에 3개 교육청(서울·세종·충북)에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유아모집·선발 과정에서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일반모집 대상자의 경우, 학부모들은 ‘처음학교로’에 가입한 후, 본 접수 기간인 11월 18일~11월 20일까지 입학을 희망하는 유치원(최대 3개)을 순위별로 선택해야 한다. 희망 순에 따라 1 희망 유치원에 선발된 유아는 2, 3 희망 추첨에서 제외된다.
본접수 기간 병원 입원이나 출장 등 인터넷 사용이 불가한 학부모들은 지역별로 정해진 사전 접수 기간(시는 11월 16일, 도는 11월 17일)에 희망 유치원 선택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법정 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 이탈 주민 가정 유아 등 우선 모집 대상자들의 경우 11월 2일∼11월 4일 '처음학교로'에서 입학을 희망하는 유치원 최대 3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우선 모집 대상자의 경우 별도의 증명서를 발급받아 유치원에 직접 제출할 필요 없이 '처음학교로'에서 온라인으로 자격 검증을 받을 수 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2020학년도부터 100%의 유치원이 ‘처음학교로’에 참여하고 있다”며, “2021학년도 역시 모든 유치원이 참여해 입학관리가 공정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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