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소형 전기밥솥, 보온 후 밥맛 등 성능 차이"
한국소비자원 "소형 전기밥솥, 보온 후 밥맛 등 성능 차이"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10.20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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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7개 업체 9개 재품 대상 안전성·취반시간··밥맛 품질 등 평가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전기밥솥 유형. ⓒ한국소비자원
전기밥솥 유형. ⓒ한국소비자원

최근 1인 가구가 증가로 소형 전기밥솥 구매가 늘고 있다. 그 가운데 전기밥솥의 취반시간, 보온 후의 밥맛, 연간 전기요금 등에서는 제품별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0일 시중에서 판매하는 소형 전기밥솥 7개 업체의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취반시간(밥이 완성되는 시간), 밥맛 품질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제품은 대우어플라이언스(DEC-CM3500), 대웅(DRC-0608), 신일산업(SCJ-PBP10WH), 쿠쿠전자 (CRP-EHS0320FW, CR-0365FR), 쿠첸(CJH-PA0421SK, CJE-CD0301), 키친아트(KAEC-A350HLS), PN풍년(MPCKA-03M(B)) 등이다.

취반 직후의 밥맛은 모든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밥맛은 관능적 품질평가가 가능토록 훈련받은 식미평가 한국식품연구원 전문가 26명에 의해 이뤄졌다.

다만 12시간 보온 후의 밥맛은 7개 제품이 '양호', 쿠쿠전자(CR-0365FR) 제품이 ‘보통’이었으며 대웅(DRC-0608) 제품은 바깥 부분의 밥이 현저히 굳어 보온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밥의 식감은 취반방식에 따라 차이 있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열판 비압력밥솥은 내솥 아랫부분을 가열하는 취반방식으로 밥의 식감이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고슬고슬한 경향이 있었고, 고가인 IH 압력밥솥은 고압에서 고온으로 취반하는 특성으로 단단하고 찰진 경향이 있었다.

최대 용량(인분)으로 취반했을 때는 IH 압력밥솥은 취반시간이 25분에서 30분이 걸렸고, 열판 비압력밥솥은 40분에서 75분이 걸렸다.

가격은 열판 비압력밥솥이 평균 4만 3000원, IH 압력밥솥은 평균 22만 1000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한편 대우어플라이언스(DEC-CM3500), 대웅(DRC-0608), 키친아트(KAEC-A350HLS) 등 3개 제품은 의무 부착 사항인에너지소비효율등급라벨을 붙이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은 내솥의 유해물질 용출, 압력·전기·자기장 등의 안전성 시험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며 반복적으로 마찰시키는 내마모성 시험에서도 내솥 코팅에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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