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어린이집 내 영유아·보육교직원의 화상사고를 막기 위한 ‘캠페인 선포식’이 열렸다.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용산구 어린이집안전공제회 대강의실에서 ‘어린이집 화상사고 캠페인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 선포식은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빈번한 화상사고 사례를 제시해 경각심을 가지게 하기 위한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영유아·보육교직원의 화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캠페인을 위해 이미 화상사고 예방 포스터 4만 부를 제작한 상태로, 다음달부터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를 통해 전국 어린이집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캠페인과 연계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는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공제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4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날 어린이집안전공제회 김영옥 이사장은 “‘어린이집 화상사고 제로 캠페인’ 메시지가 어린이집 현장에 잘 전달돼 화상 사고 없는 안전한 보육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유관기관과의 협업 캠페인 등을 통해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이중규 회장은 “화상사고는 다른 안전사고에 비해 보육교직원의 주의와 관심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신체적·정신적인 고통까지 수반되는 심각한 사고 예방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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