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전원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지원소위원회 위원장
【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장완익, 이하 사참위) 지원소위원회(위원장 황전원)가 가습기에 장착된 살균부품이 가습기살균제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현재도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참위는 지난 6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18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G·삼성 등 가습기를 생산·판매한 기업이 가습기에 살균필터를 장착 또는 고정된 상태로 유해성 검증 없이 판매해왔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황전원 소위원장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 전한다.
- 기업의 피해지원 적정성 중간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하셨는데, 그 배경을 설명해주세요.
"가습기에 장착돼 있는 살균부품이 가습기살균제에 해당한다고 정부가 유권해석을 내렸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판매할 때는)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흡입독성 여부를 확인하고 판매가 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무허가 상태로, 또 흡입독성에 대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상태로 판매가 되고 있었습니다.
이에 정부에 빠른 시정을 요구하고 국민들께서도 혹시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경각심을 가지시라고 발표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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