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1터뷰'는 베이비뉴스 기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생생한 현장 인터뷰를 담는 코너입니다. 지난 27일 최대호 안양시장을 만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안양시민들과 국민들을 위해서 격려의 메시지를 요청했습니다.
-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많은 국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안양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서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오셨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힘들고 지친 상황 속에 있는데요. 끝으로, 시장님께서 시민들을 위해서 한 말씀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안양시장 최대호입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 하나 때문에 전 세계가 이렇듯 큰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전 세계가 동시에 멈춰버린 것 같은 당황스러운 ‘팬데믹’(pandemic) 상황으로 초기에는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곧 안정을 찾아 세계의 모범이라는 찬사도 받기도 했습니다.
안양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소외계층 등 지원할 대상은 많은데 한정된 예산으로 모두를 만족시키는 지원을 해드리지 못해 늘 마음이 아팠습니다.
전 시민께 1차 재난지원금 5만 원을 지급했고, 2차로 실직, 휴·폐업 등으로 가구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가구를 대상으로 세대원 수에 따라 최하 40만 원에서 10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비록 많은 돈이라고 할 수 없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다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래도 버텨내야 합니다. 인류는 지난 수만 년 동안 온갖 질병과 재난도 다 극복해 냈습니다.
이번 코로나19도 조만간 종식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희망을 잃지 마시고 강하게 맞서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안양시가 시민 여러분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힘내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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