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홀릭베이비’ 육아맘 대상 설문 진행… ‘6시간~12시간’이 1위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자연분만을 통해 출산하는 산모라면 이른바 ‘산고의 고통’을 겪기 마련이다. 인간이 느끼는 가장 큰 고통 순위에서도 10점 만점에 8점을 기록하며 그 악명을 자랑하는 출산 진통, 평균 얼마간 지속될까.
293만 네이버 대표 임신·육아 카페 ‘맘스홀릭베이비’에서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출산 진통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 총 554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1위는 26.4%의 득표율로 ‘6시간~12시간’이, 2위와 3위에는 각각 ‘3시간~6시간’과 ‘12시간~24시간’이 올랐다. 한편, 한 회원은 댓글을 통해 “4박 동안 유도 분만을 진행하다 결국 응급 제왕수술로 출산했다”며 지난한 출산 진통 과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출산 후 컨디션 회복까지 걸린 기간은?’ 질문에는 ‘출산 후 일주일 미만’이 1위를, 반대로 ‘2개월 이상’ 길게 소요됐다는 응답이 단 7%가량의 차이로 2위에 오르는 이례적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출산을 앞둔 예비맘의 우려를 자아내는 진통 느낌에 관한 질문은 어떨까. ‘다음 중 출산 당시 고통과 가장 비슷한 느낌은?’이라는 질문에 37%에 달하는 회원들이 ‘살면서 느낀 인생 최대치의 고통’을 선택, 악명 높은 출산 진통의 고통을 시사했다.
해당 설문조사의 전체 결과와 참여자들의 댓글 의견은 맘스홀릭베이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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