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육아와 교육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해답을 찾는 ‘Think 4.0 부모교육 프로젝트’! ‘부모4.0’의 다섯 번째 강사는 뇌과학에 기반한 혁신적인 육아법으로 아동교육 현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김영훈 카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교수입니다. 내 아이를 4차 산업혁명시대가 원하는 인재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에게 전하는 ‘뇌박사’ 김영훈 교수의 강연을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알림] 시각장애인 웹접근성 보장을 위한 대체텍스트입니다.
출연=김영훈 카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교수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하면 어떤 일이 떠오르나요? 저는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이 떠오릅니다. 그때 뇌과학자들은 (결과를) 어떻게 예측했을까요. 분명히 이세돌이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바둑의 속성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어요. 바둑이라는 건 논리 수학이잖아요. 예측을 하는 겁니다. 그런데 컴퓨터와 인간의 뇌 용량 차이가 어떻습니까. 엄청나죠. 컴퓨터 용량은 그 판을 다 예측할 수 있는데, 인간의 뇌 용량은 (판을 다 예측할 만큼) 따를 수가 없는 거죠. (중략)
그런데 한 번 이겼어요. 왜 이세돌이 이길 수 있었을까요. 이세돌이 ‘신의 한 수’라는 바둑돌을 놓았을 때 그 돌이 데이터에 없었던 거죠. 인공지능이 인간과 가장 큰 차이점은 데이터에 있지 않은 수는 예측할 수가 없는 거죠.
인간은 어떻습니까. 데이터에 없어도 상상력을 발휘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가 있겠죠.” - 김영훈 교수 강연 중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