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지역사회의 여성폭력을 예방하고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했던 ‘위드유(With you) 지킴이단 집합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도내 18개 시군 지킴이단을 대상으로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했던 이번 집합교육은 사천, 양산, 창녕, 합천, 거제 5개 권역에서 실시됐다.
‘위드유(With you) 지킴이단’은 각 시·군별 행정·교육기관을 비롯한 경찰, 상담소 및 지역주민 등 180여 명이 참여해 지난해 결성됐으며, 지역 내 폭력 사각지대 해소와 피해 사례 발굴, 여성폭력 예방 등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집합교육은 ▲양성평등 공동체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사전·후 설문조사 등을 주요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디지털 성범죄 관한 토론을 통해 지킴이단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직접 체험으로 느껴보는 주제(테마)형 불법카메라 체험실과 가상현실(VR) 체험구역도 운영돼, 교육생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한미영 도 여성정책과장은 “시·군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위드유(With you) 지킴이단’이 이번 집합교육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 등 지킴이단 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위드유 지킴이단이 앞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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