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육아와 교육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해답을 찾는 ‘Think 4.0 부모교육 프로젝트’! ‘부모4.0’의 다섯 번째 강사는 뇌과학에 기반한 혁신적인 육아법으로 아동교육 현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김영훈 카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교수입니다. 내 아이를 4차 산업혁명시대가 원하는 인재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에게 전하는 ‘뇌박사’ 김영훈 교수의 강연을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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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김영훈 카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교수
“아이가 2세가 되면 주관이 생기고, 독립하려고 해요. 3~4세가 되면서 좌우 뇌가 통합되면 세상을 종합적으로 보는 능력이 키워지거든요. 그래서 자기 나름의 판단도 생기기 시작하고요. 5~6세가 되면 전두엽이 발달하니까 비로소 자기의 생각을 적용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생기는 거예요. 아이의 생은 부모로부터 점점 독립해 나가는 과정인 거죠.
그런데 부모님들은 어떤가요. 그렇지 않죠. 나이가 들어서도 심지어 (아이가) 군대에 가도 매니저 역할을 하려고 하죠. ‘헬리콥터맘’이 되는 거죠. 요즘 우리 전공의 선생님들 보면 무슨 문제가 있으면 엄마가 찾아와요. 이게 바로 헬리콥터맘의 폐해입니다. 아이들이 독립되어 있지 않은 거죠.
이 아이들에게는 세 가지를 안 가르쳐줬어요. 하나는 아이가 스스로 하도록 하는 자율성, 두 번째는 아이가 ‘나는 이게 최고야’라고 느끼는 유능감, 세 번째는 집단 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수용성입니다. (중략)
앞으로의 시대는 이 능력을 갖고 있지 않은 아이들이 협업하고, 자기 능력을 발휘하기 참 힘들어요. 그래서 아이와 대화할 때 항상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해요.” - 김영훈 교수 강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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