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참위 조사결과 발표... "제조 기업들 흡입독성시험 안 해"
【베이비뉴스 김재호 기자】
최예용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1990년대 국내 가습기 살균제 개발 및 출시 상황과 시장형성 과정’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 및 기자회견에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18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가 '국내 가습기살균제 개발 및 출시 상황과 시장형성 과정'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사참위는 "1994년 유공에서 가습기살균제를 최초 출시한 후 국내 굴지 생활용품기업들이 잇따라 안전성 검증 없이 가습기살균제를 내놓으면서 제품 공급이 무분별하게 확대된 과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참위는 "조사결과 1990년대 당시 과학기술 수준에서도 기업들이 제품 출시 전에 흡입독성시험 등 인체 안전성 검토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을 확인했다"며, "그 어느 기업에서도 제대로 된 안전성 검증과정을 거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옥시, LG생활건강, 애경도 비슷한 제품을 출시했지만 "그 어느 기업에서도 제대로 된 안전성 검증과정을 거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18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가 '국내 가습기살균제 개발 및 출시 상황과 시장형성 과정'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최예용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1990년대 국내 가습기 살균제 개발 및 출시 상황과 시장형성 과정’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 및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사참위 는 1994년 유공에서 가습기살균제를 출시한 후 국내 가습기살균제 시장이 형성된 과정을 조사하고, 국내 굴지 생활용품기업들이 잇따라 안전성 검증 없이 가습기살균제를 내놓으면서 제품 공급이 무분별하게 확대된 과정을 확인하였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무분별하게 출시된 가습기살균제 제품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국내 굴지 생활용품기업들이 잇따라 안전성 검증 없이 가습기살균제를 내놓으면서 제품 공급이 무분별하게 확대된 과정을 확인하였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사참위는 "조사결과 1990년대 당시 과학기술 수준에서도 기업들이 제품 출시 전에 흡입독성시험 등 인체 안전성 검토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1994년 유공에서 가습기살균제를 최초 출시한 후 국내 굴지 생활용품기업들이 잇따라 안전성 검증 없이 가습기살균제를 내놓으면서 제품 공급이 무분별하게 확대된 과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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