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아이가 열이 나는데, 해열제부터 먹일까요? 이물질을 삼켰을 때는 어떻게 하죠? 아이 키우는 집에서 꼭 알아야 할 응급상황 대처법, 달빛어린이병원 라이브 토크콘서트 ‘달빛클래스’에서 진행된 신재원 에임매드 대표의 강연 내용을 QnA로 구성했습니다.
[알림] 시각장애인 웹접근성 보장을 위한 대체텍스트입니다.
1
아이 열 날 때, 해열제보다 ‘이것’부터 하세요!
2.
아이 키우는 집에서 꼭 알아야 할 응급상황 대처법, 달빛어린이병원 라이브 토크콘서트 ‘달빛클래스’에서 진행된 신재원 에임매드 대표의 강연 내용을 QnA 로 구성했습니다.
3.
Q. 아이가 열이 나는 것 같아요. 해열제부터 먹일까요?
A. 아이가 열이 나도 컨디션이 좋다면 당장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아이 상태를 먼저 살펴보시고 해열제를 먹인 뒤 아이가 밥은 잘 먹는지, 물은 잘 마시는지 살펴보세요.
4.
Q. 해열제는 얼마나 먹여야 하나요?
A. 저는 체중의 40%까지 먹이라고 권장합니다. 10kg 아이라면 한 번에 4mL씩 먹일 수 있죠. 또, 해열제는 하루에 먹여도 되는 양이 정해져 있는데, 10kg 아이를 예로 들었을 때 20mL가 기준입니다.
5.
Q. 해열제를 먹였는데 열이 안 떨어져요. 어쩌죠?
A. 심한 탈수, 독감, 요로독감, 폐렴 등의 질환이 있으면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안 떨어질 수 있으니 해당 질환이 의심될 땐 반드시 의사에게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6.
Q. 아이가 열날 때 반드시 응급실에 가야 하는 상황이 있다고 하던데요?
▲생후 100일 이하 처음 38도 이상 열이 났을 때
▲6개월 이하 처음 39도 이상 열이 났을 때
▲6개월 이상 처음 40도 이상 열이 났을 때
▲해열제 충분히, 교차해서 먹였는데 39도 이하로 안 떨어질 때
7
▲처음 열성경련을 하거나, 10분 이상 경련이 이어질 때
▲8시간 이상 소변을 안 볼 때
▲열과 함께 복통, 구토, 혈변이 동반될 때
▲열이 나면서 컨디션이 급격히 저하될 때
▲컹컹대는 기침, 입 주변이 붓고, 빠르고 불규칙한 호흡
8
Q. 아이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가요?
A. 입안에 이물질이 남았다면 한 손으론 아이 입을 벌리고 한 손으로 아이 입안의 이물질을 제거하세요. 호흡곤란을 보인다면 하임리히법을 시행하세요.
9
Q. 아이가 자꾸 토를 해서 걱정입니다.
A. 1~2회 정도의 구토는 지켜볼 수 있으나 자주 반복된다면 전해질 불균형이 올 수 있으므로 수액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머리를 다치고 난 뒤 반복해서 구토를 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10
Q. 아이가 침대에서 자다 떨어졌습니다. 아직 말을 잘 못 하는 아이라 울기만 합니다.
A. 쇄골이 골절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보셔야 합니다. 특히 유아일수록 육안으로 골절 여부를 감별하기 어려우니 반드시 엑스레이를 찍어서 확인해봐야 합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