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랐던 일] 51. 코로나 시대 친구를 만나는 방법
[알림] 시각 장애인 웹 접근성 보장을 위한 대체 텍스트입니다.
다시 시작된 코로나로 인한 가정 보육 중...
집에서만 지내다보니 친구를 만나지 못해 아이가 힘들어했다.
"소망아 뭐해?"
"엄마… 친구가 보고 싶어"
"아우... 짠해라..."
"그럼, 친구한테 영상통화 해볼까?"
"우와~ 진짜? 해보자, 해 봐~"
"정말 좋아하네..."
"받을까? 친구가 받을까?"
"꺄아"
"띵띠딩띠딩~"
"소망아! 안녕~"
"우와~ 받았다! 안~ 녕~"
영상 속에 친구와 대화하며 같이 놀자고 얘기하는 아이를 보며 너무 안타까웠다.
"우리 방에 가서 같이 놀까?"
"같이 놀 수는 없어~ 영상통화야~"
"ㅋㅋㅋ"
매번 말하지만, 어서 이 시기가 지나가서 이런 일이 있었지라고 얘기할 수 있기를...
"우리 빨리 만나서 놀자~"
"응!"
*웹투니스트 우야지는 난임 3년을 거쳐 딸을 낳은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웹툰으로 그렸고 지금은 육아웹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 13년을 일했고 앞으로는 그림을 만화를 계속 그리고 싶은 새내기 작가입니다. 저서로는 「우리 집에 아이가 산다」 「생각해보니 멈추지 않았더라구요, 저는」이 있습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