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4.0] ‘성별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아이로 키우려면?
[부모4.0] ‘성별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아이로 키우려면?
  • 정리=김솔미 기자
  • 승인 2020.12.18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학자 오찬호의 ‘당신은 만점 부모가 될 필요가 없다’ ④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육아와 교육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해답을 찾는 ‘Think 4.0 부모교육 프로젝트’! ‘부모4.0’의 일곱 번째 강사는 「결혼과 육아의 사회학」, 「대통령을 꿈꾸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진격의 대학교」 등의 저서를 통해 한국 교육과 가정의 민낯을 고발한 오찬호 작가입니다.

“좋은 사회란 평범하게 살아도 인간다움이 보장되는 사회”라고 말하는 ‘불평불만투덜이’ 사회학자, 오찬호의 강연을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알림] 시각장애인 웹접근성 보장을 위한 대체텍스트입니다.

출연=오찬호 사회학자

“(성별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아이가 놓인 환경의 변수 자체를 동등하게 나눠줄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를 돌보는 게 엄마라면 밥하는 건 아빠, 이렇게 기계적으로라도 맞출 필요가 있고.

그런데 모든 집안이 이렇게 실천될 수는 없어요. 우주의 기운으로 아이를 돌봐야 할 때면 엄마만 남아 있어요. 우리는 습관적으로 엄마의 일, 아빠의 일을 전통적인 관점으로 분리하는 데 익숙해져 있어요. 그걸 하지 않는 거죠. 

첫 번째는 남성이 하는 집안일을 인위적으로 늘려서 아이가 고정관념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생물학적인 여성이고, 엄마이기 때문에 아이 곁에 있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심어주지 않아야 합니다.(후략)” - 오찬호 작가 강연 중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