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교사 임금 실태조사 결과 발표
【베이비뉴스 김재호 기자】
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는 7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 임금 실태조사 기자회견'에서 한 보육교사의 실제 급여명세서를 제시하며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 측은 "지난 1일 ‘2021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급 기준표’가 발표됐지만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겐 해당되지 않는다. 국공립, 법인, 직장어린이집의 경우 보육교사 인건비를 보건복지부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급 기준표’에 따라 정해진 인건비를 지급하도록 돼 있지만, 민간·가정어린이집의 경우 최저임금 정도만 지키라고 명시돼 있어, 전체 보육교사의 71%(23만 5107명)에 해당하는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임금에 대해선 사실상 아무런 지침이 없을 뿐더러 심각한 임금차별이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