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숙 의원 ‘정인이 사건’ 온라인 간담회 접속 폭주
정춘숙 의원 ‘정인이 사건’ 온라인 간담회 접속 폭주
  • 조강희 기자
  • 승인 2021.01.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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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한꺼번에 몰려 취재기자에도 ‘접속 불가’ 메시지

【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더불어민주당(용인 병) 국회의원. ⓒ베이비뉴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더불어민주당(용인 병) 국회의원. ⓒ베이비뉴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정인이 사건’ 국회 간담회에 참여자가 폭증하면서 한 때 온라인 참여자 ‘접속 불가’ 메시지가 뜨는 등 열기가 뜨겁다.

이날 오후 1시에서 5분 여간 본지에서 접속을 시도한 취재진 노트북에는 온라인 접속이 불가능하다는 메시지가 떴다. 

정 의원의 경기 용인시 의원사무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간담회에는 최소 인원으로 제한된 현지 참석자 이외에 온라인 참석자도 정원인 150명을 일찌감치 넘긴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인터넷 회의 애플리케이션인 ‘줌(zoom)’으로 생중계되는 이번 간담회는 법조계, 아동보호기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발제하고, 이에 대해 정부와 관련 협회 관계자들이 함께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주 변호사는 민변 아동인권위원회 소속으로 ‘양천사건을 통해 본 아동보호체계의 문제점 및 정부 대책의 한계’에 대해 발제했다. 김희경 세이브더칠드런 전 사업본부장은 ‘입양아동학대사망사건에 대한 정부의 대책 이행 점검-2014년 현수사건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논의했다.

노혜련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입양아동학대사망사건을 통해 본 입양 현장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2016년 대구포천사건을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현안이 된 학대 아동 보호체계에 관한 토론에는 보건복지부, 미혼모단체, 아동보호단체, 입양인단체 등 각계 대표가 참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김현주 아동복지정책과 과장과 배태현 아동학대대응과 사무관이, 관련 단체에서는 최형숙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 인트리 대표, 민영창 국내입양인연대 대표, 고우현 세이브더칠드런 매니저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정 의원 이외에도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국제아동인권센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아동인권위원회, 사단법인 두루, 세이브더칠드런, 탁틴내일, 아동인권을 옹호하는 연구자 모임, 한국미혼모지원 네트워크, 뿌리의 집이 공동 주최했다.

정춘숙 의원은 “세 차례의 아동학대 신고에도 아이가 끝내 눈을 감을 때까지 사회적 보호를 받지 못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며 “아동들이 입양가정에서 더 이상 학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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