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맞춤형 상품 만드는 비법은? ‘빅데이터!’
개인 맞춤형 상품 만드는 비법은? ‘빅데이터!’
  • 조강희 기자
  • 승인 2021.01.08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품은 '장내 미생물 정보', 은행은 '고객 행동 정보' 분석해 빅데이터화

【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최근 기업들이 개인 맞춤형 상품을 앞다퉈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형 상품의 기반이 되는 ‘빅데이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내1호 개인맞춤 건강식품을 개발해 주목받았던 풀무원생활건강은 장내 미생물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개인맞춤영양’ 건강기능식품 솔루션을 출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과 유전자 분석 선도 기업인 테라젠바이오와 공동으로 해당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장에는 면역세포의 70%가 존재하며, 100조 개의 미생물 중 90% 이상은 장내에 서식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장내 미생물은 음식으로부터 에너지 흡수, 신체 면역체계 조절, 필수 비타민 생성, 신진대사 조절 등 개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풀무원건강생활은 개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장내 미생물을 분석하고 이에 적합한 영양소를 건강기능식품으로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는 ‘개인맞춤영양’ 제품을 제공한다.

이달 내 출시 계획인 ‘개인맞춤영양’ 앱을 통해 추천된 건강기능식품을 온라인으로 정기구독 가능하며 정기구독자 선착순 1000명에 한해 장내미생물 검사도 무료로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고객행동정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고객별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행동 기반 개인화 마케팅’을 실시한다.

분석 대상은 기존 활용 고객 인적 정보와 거래정보 등 정형데이터와 상담내역(음성), 입출금내역(텍스트), 인터넷/스마트뱅킹 이용내역(로그) 등 모든 채널의 비정형 고객행동정보다.

고객은 영업점 방문시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던 금융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음성, 텍스트, 로그 등 비정형 데이터를 정비하고, 기존의 정형 데이터와 결합하여 고객행동정보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별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AI 마케팅 모델을 개발했다.

또한 AI 마케팅 모델을 마케팅 시스템과 연계해 실적 집계, 모델 성능평가, 모델 재훈련(Re-training)까지 자동으로 이뤄지는 통합 마케팅 체계를 구축해 모든 채널에 반영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