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부산시가 주거 환경이 열악한 학대 피해아동 가정에 청소 및 정리수납법 교육 등을 실시해 학대행위자가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학대피해아동가정 주거청결 지원사업'을 추진할 법인·기관·단체를 공모한다고 22일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가 밝혔다.
신청 자격은 ▲최근 2년간 사회복지 관련 사업 추진실적이 있고 ▲공익을 주목적으로 부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법인·기관·단체이다. 신청서 제출 기한은 2월 2일까지이며, 2월 중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곳이 선정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법인·기관·단체는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3월부터 12월까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2월 2일까지 아동보호종합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http://www.busan.go.kr/nbgosi)를 참조하거나 아동보호종합센터(☎ 051-240-6342)로 문의하면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아동학대 사망 사건으로 그 어느 때보다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임을 강조하며,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학대 없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하나 되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아동보호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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